[뉴스프라임] '대장동 범죄수익 은닉·증거인멸' 김만배 구속기로

2023-02-17 0

[뉴스프라임] '대장동 범죄수익 은닉·증거인멸' 김만배 구속기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구속여부를 가릴 영장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11월 석방된 이후 약 석 달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인 건데요.

향후 검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임주혜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3개월 만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앞서 대장동 사업 관련 배임 혐의로 한차례 구속됐다가 지난해 석방이 됐는데, 이번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다른 혐의죠?

김만배 씨의 로비 의혹이 언론계에 이어 법조계로 확산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검찰은 김 씨가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로비 창구' 역할을 한 만큼 숨긴 돈을 뇌물로 쓴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거죠?

앞서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50억원 뇌물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것도 검찰의 김만배 씨 구속영장 청구에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검찰은 김만배 씨의 전반적인 자금 흐름을 파악해 '50억 클럽'을 비롯한 로비 의혹의 실체를 캐겠다는 전략인데,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와요? 연결고리가 드러날 수 있을까요?

김만배 씨가 지난해 11월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된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었죠. 검찰이 이런 상황이 재발 될 것을 우려하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면 영장 발부 가능성이 더 커질까요?

이르면 오늘 밤 김만배 씨의 구속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검찰이 김만배 씨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인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도 추궁하지 않겠습니까?

유동규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는 처음에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지만, 최근 태도를 바꿔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만배 씨는 아직까지도 천화동인 1호 지분은 자신의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태도가 바뀔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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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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